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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총재선거 공식 선거전 앞두고 여성후보 출마 채비

등록 2024.09.09 10:43:42수정 2024.09.09 1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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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경제안보상 오늘 오후 출마 선언

가미카와 외무상도 선거추천인 확보 "최종 단계"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9일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를 표명한다. 사진은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이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9.09.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9일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를 표명한다. 사진은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이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9.0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일본 자민당의 총재 선거 고시를 앞두고 여성 후보들도 속속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자민당은 12일 총재 선거를 고시한 뒤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다.

9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이날 입후보를 공식 표명한다. 자민당 여성 후보 가운데 당 총재 출마선언은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이 처음이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적인 외교 및 인재 육성으로 '종합적인 국력'을 강화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자신의 지향하는 국가상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를 목표로 하는 또 한 명의 여성 의원인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도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출마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시즈오카시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현의회 의원 및 시의회 의원이 주최한 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서 가미카와 외무상은 "기죽지 않고 팀과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재차 총재 선거에 대한 출마 의욕을 나타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입후보에 필요한 국회의원 20명 추천 확보 상황에 대해 기자들에게 "최종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고시일인) 12일 출마를 향해 만전의 체제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8일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에서도 자치단체장 관련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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