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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장중 6만4000원대 추락

등록 2024.09.11 09:32:09수정 2024.09.11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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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잇따라 목표주가 하향 조정

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장중 6만4000원대 추락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6%) 하락한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5000원 아래로 밀려나 52주 최저가(6만4800원)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첫 거래일인 2일을 제외하고 줄곧 하락세다. 이로 인해 7만4000원대로 출발한 주가가 7거래일 만에 1만원 가량 빠진 상태다.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감산을 계속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위주로 생산능력(Capa)을 할당했기 때문에 공급 증가는 내년에도 제한적"이라며 "추후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 전환하더라도 공급 제한으로 수급 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과거 다운턴에 비해 ASP가 완만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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