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만 열리는 '어르신 이색 주산 경기대회'
경북도 13개 시군 대표 어르신들 참여, 평생학습으로 익힌 주산 실력 뽐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더 퀸 갤럭시홀에서 ‘제4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한 13개 시군 대표 어르신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제4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11일 포항시 남구 더 퀸 갤럭시홀에서 열린 가운데 단체와 개인 대상은 구미시와 진말임(구미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 최우수상은 상주시·포항시, 우수상은 영양군·영주시·봉화군이 각각 뽑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배규칠(영주시)·임순화·김숙희(포항시)씨가, 우수상은 우화숙·이순덕(울릉군)·한금옥(청도군)·김정조(경산시)·최환복(포항시)·조홍래(청송군)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는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경북도 13개 시군 대표 어르신과 진행 요원,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참가했다.
경기에 참여한 13개 시군 대표 120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주산 교육 등의 강의를 받은 어르신이다.
어르신들은 이날 대회에서 그간 배운 주산 실력을 뽐내며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진지하게 주판으로 셈을 했다.
이강덕 시장은 “주산 경기대회는 유일하게 경북도에서만 치르는 대회로, 경북도 내 어르신들이 주산으로 치매도 예방하고,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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