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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대우하라…법정극 '피노키오 트라이얼'

등록 2024.09.19 0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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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피노키오 트라이얼'. (포스터=올리브와 찐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피노키오 트라이얼'. (포스터=올리브와 찐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2050년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제페토는 놀이친구 모델 AI 피노키오를 대신해 '피노키오에게 인간의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다. AI가 사람처럼 움직이고 생각하고 공감한다면 인간의 자격을 얻을 수 있을까?

극단 올리브와 찐콩은 연극 '피노키오 트라이얼'을 오는 10월25~27일 5차례 서울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객이 배심원으로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라이브 캠을 사용해 질의하는 관객을 무대 위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강민지, 권수민, 박주혁, 오승현, 이예현, 임원, 장완희가 출연한다.

작연출을 맡은 이영숙 올리브와 찐콩 대표는 연극 속 AI 논쟁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탐구한다. 이 대표는 "다른 존재와 인간 간 경계 짓기를 하다 보면 결국 인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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