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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성근 구명의혹 제보' 김규현 변호사 소환 조사

등록 2024.10.01 20:43:01수정 2024.10.01 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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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서울 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김규현 변호사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 변호사를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당장의 구명 로비 의혹 창구로 지목된 '멋쟁해병'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의 구성원이다. 지난 6월 해당 대화방의 메시지와 녹취록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공익 제보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김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7월 수원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해당 사건을 마포경찰서로 이송했다.

김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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