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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소식에 3%대 하락

등록 2024.10.04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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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금양 주가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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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소식에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3.89%) 하락한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양은 장 초반 4만8800원까지 하락하며 5%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금양은 '장래사업·경영계획의 거짓 또는 잘못 공시'를 사유로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금양은 전략물자인 이차전지 원재료 리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리튬광산 개발로 '이차전지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 "Monlaa LLC와의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외부기관 평가 등을 거쳐 1개월 내에 지분인수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본 계약이 체결될 경우 6000만 달러를 투자해 Monlaa LLC의 지분 60%를 인수할 예정이며, 설비 재정비 후 텅스텐 등 허가받은 광산 채굴을 연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거래소로부터 벌점과 제재금이 부과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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