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새 표어로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선포
8일 우이천 번창교에서 선포식
[서울=뉴시스]강북구, 새로운 슬로건…'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선포. 2024.10.11.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8일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민선 8기 목표를 담은 '강북구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북구 도시 정체성을 담은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라는 새 표어를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구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힘이 되는 자연도시'를 외치고 참석자들이 '강북구'를 외치자 북한산과 우이천을 형상화한 등(燈)이 켜졌다.
기존 표어인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를 써왔던 구는 구민의 삶에 힘이 자연을 닮은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표어를 변경했다.
구는 새 표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4423명 의견 수렴을 거쳐 디자인과 대표 색상을 확정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람, 도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자연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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