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에 제2청사 열었다…"21일부터 업무"
2208㎡ 지상 1층, 민원실·평생학습실 갖춰
여권·가족관계·세무 등 대민행정 강화 나서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제2청사 조감도. (사진=연수구 제공) 2024.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연수구 제2청사(송도동 178-1번지)가 이달 21일부터 본격적인 행정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 제2청사는 총면적 2208㎡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송도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송도동은 계속되는 인구 유입으로 행정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도시 관리 기능과 주민들을 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이 절실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송도국제도시 내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토지사용 허가와 향후 매입 협의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공사를 거쳐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구는 그동안 본청에서 수행하던 여권 접수·교부 등 여권업무와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를 추가해 송도동 주민들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 운영과 함께 현장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송도국제도시 구민의 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구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송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2청사에서 수시로 송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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