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한은 전북본부 전북 산업 보고서 작성 소극적"
채희권 한은 전북본부장 "관광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려할 것"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2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전북지방조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영대(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의원은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간한 자료를 보면 대부분 지역경제 현안보다 통계가 주로 올라와 있다"며 "가장 필요한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새만금이 이차전지특화단지가 지정됐지만 이러한 보고서를 낸 적이 없다"면서 "제주·강원·대구·경북 등에도 나오는 관광활성화 보고서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019년 이후 하나도 나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전북본부를 둔 이유가 있지 않냐"면서 "지역에 기여하고 전북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보고 보고서도 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이차전지특화단지가 전북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거의 완성단계"라며 "관광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서 작성을) 고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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