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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5~26일 국악고사거리 육교 철거…횡단보도 신설

등록 2024.10.24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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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공사, 25일 오후 10시부터 심야시간대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국악고교사거리의 '논현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 논현로에 설치된 해당 육교는 노후화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데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어려워 철거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구는 관계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철거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26일 새벽 2~3시 사이에는 도로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횡단보도는 11월 말까지 신설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편리하고 안전한 서초, 걷기 편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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