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
봉화산로서 동일로 묵동 방향 우회전
[서울=뉴시스] 중랑구,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신설. 2024.10.25.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봉화산로에서 동일로 묵동 방향으로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확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중화역 사거리는 상습적으로 체증이 발생하고 차량 진출입이 불편해 우회전 차로 필요성이 컸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우회전 차로 확장을 추진해 왔다.
2022년 6월 1구간 지장 건물 철거 공사가 시작됐고 지난해 10월 2구간 철거 공사가 이뤄졌다. 지난 6일 차로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이 시작됐다.
이번 차로 확장으로 우회전 차량이 편도 2차선 중 1차로를 점유해 교통 흐름이 방해되던 문제가 해소됐다.
구는 우회전 차로 설치 후 남은 공간에 중랑구 표어와 대형 화분을 설치해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이 구역에 소형 광장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회전 차로 확장을 통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동시에 지역 경관을 개선해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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