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령도 최전방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 진행
10월29~31일 백령도 각급 부대 찾아 교육 실시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장병 취업교육·미래설계 지원
[서울=뉴시스]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최전방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며 해병대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10월 29~31일 3일간, 백령도 각급 부대를 찾아가는 “최전방수호장병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전방에서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지원하는 첫 취업지원 사업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이 백령도에서 헌신적으로 군 복무를 하고있는 전역예정 장병들의 취업지원과 미래 설계를 위해 협업했다.
특히 국방전직교육원의 전문강사들이 군 복무 기간 및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직 및 취업교육, 1:1 취업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국방부 국방전직교육원은 단기복무 청년 장병과 중·장기복무 간부의 상황에 맞는 취업 및 전직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보훈부 인천제대군인센터는 중·장기복무자를 대상으로 보훈사업 및 제대군인지원제도 안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등을 소개했다.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는 대상별 국민연금 바로알기 및 노후설계 등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의 도발로 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가 확고히 강화된 상황에서 더 많은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부대의 여건에 맞춰 시행됐다.
행사를 총괄한 국방부 국방일자리정책과 마영렬 과장은 “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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