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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군부대 협업으로 신월5동 주차장 10면 확충

등록 2024.11.04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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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서울=뉴시스]양천구, 신월5동에 새로 조성한 노외주차장을 둘러보는 이기재 구청장. 2024.11.0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천구, 신월5동에 새로 조성한 노외주차장을 둘러보는 이기재 구청장. 2024.11.0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지역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자 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노외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 주차장이나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이 심했다.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구는 구청장 현장 면담과 시찰,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차 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자투리땅을 찾았고 군부대(제1공수특전여단)와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구는 개방된 공간을 재정비해 노외 주차장 10면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이달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구는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 공영 주차장 준공 등 순차적으로 공영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단순히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주거 만족도와 도시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차 해결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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