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박람회서 '포항 구룡포항 디지털 트윈' 선보여

어촌의 환경 변화 모니터링, 현안 해결 방안 제시

AI·디지털 트윈 등 기술 체험과 시뮬레이션 선보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3~15일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남구 구룡포항의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시연과 IoT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포항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3~15일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로 달라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포항시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인 포항시 구룡포항 주변의 대기오염, 해양 환경 분석 예측, 어선입 출항 관리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시연과 IoT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항시는 디지털 트윈·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어촌 현안 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 이번 박람회에서 '똑똑한 정부' 전시관에 전시하고 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농·어촌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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