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요구 반영해 제3자 특검 추천…수용해라"
"검찰 '명태균' 기소로 꼬리자르기 의심…특검으로 수사하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1. [email protected]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에만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명태균 씨 대통령 열차 동승 의혹 ▲명 씨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 개입 의혹 ▲명 씨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제시하며 "국민은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검찰은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기소로 꼬리 자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실도 쌓여가는 의혹을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며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걸 통과시키는 게 한 대표가 입에 달고 다니는 국민의 눈높이"라며 "조국혁신당은 국회에서 특검법 통과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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