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식수' 부족에…합천군, 압곡지구 용수관로 설치
[합천=뉴시스] 합천군 농업용수 점검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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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봉산면 압곡리와 김봉리 일대의 농업용수와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압곡지구 가뭄대비 용수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묘산면 반포리 한실저수지에서 봉산면 압곡리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수관로를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봉산면은 농사철마다 농업용 지하수 사용으로 김봉리 주민들이 식수 부족을 겪는 상황이 반복됐다. 군은 한실저수지의 농업용수를 봉산면으로 끌어오는 사업을 추진했으나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군은 지난해 굴착 허가를 받아 사업을 착수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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