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LPGA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선두와 3타차
선두는 12언더파 찰리 헐…장효준 공동 11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강원 평창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2R, 임진희가 1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진희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1타가 된 임진희는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선두와는 3타 차이다.
이번 시즌 현재 신인왕 포인트 2위인 임진희는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는 146점 차이다.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는 80점, 3위는 75점, 4위는 70점 순으로 주는데, 이번 대회에서 사이고가 컷 탈락해 임진희에겐 역전의 기회다.
찰리 헐(잉글랜드)은 12언더파 198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199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 중엔 임진희에 이어 장효준이 공동 11위(6언더파 204타)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17위(5언더파 205타)로 추락했다.
유해란도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첫날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둘째 날 공동 33위로 순위가 곤두박질쳤던 세계랭킹 258위 전지원은 공동 3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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