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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삼계정수장 소독설비교체…염소→차아염소산나트륨

등록 2024.11.18 1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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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해시는 18일 삼계정수장 차염 소독설비를 교체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해시는 18일 삼계정수장 차염 소독설비를 교체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2024.11.1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수돗물 공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삼계정수장 염소 소독설비를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액화 염소 소독설비는 용기 운반과 교체 시 누출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대기 확산으로 정수장 인근 주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었다.

새로운 교체설비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차염 용액을 제조한 후 수돗물을 살균 소독하는 설비다.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 맛과 냄새가 개선되고 상수도관 부식도 적어 고품질의 수돗물을 가정까지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차염설비는 지난해 명동정수장에 이어 도입됐다. 내년에는 창암취수장까지 전면 설치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제공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새로운 차염설비 도입으로 정수장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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