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 레미콘에 치여 숨져…운전자 입건
운전자, 좌회전하다가 노인 치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서울=뉴시스] 전날 오후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던 노인이 레미콘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11.19. [email protected]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2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레미콘을 몰고 좌회전하다가 8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차도에서 수레를 끌던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운전이나 약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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