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 느꼈다" 日 주니치와 훈련 마친 LG 선수·코치 귀국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던 LG 트윈스 선수들과 코치들이 귀국했다.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던 LG 트윈스 선수와 코치들이 돌아왔다.
LG는 투수 이지강, 성동현, 허용주, 포수 이주헌이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주니치 마무리 캠프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LG는 유망주 육성과 코칭 스킬 향상을 목적으로 이지강 등 선수 4명과 김광삼 투수 코치,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를 이번 주니치 캠프에 파견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며 함께 했던 김광삼 코치는 "너무나도 와보고 싶었던 주니치 캠프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훈련한 선수들 모두 기량과 야구에 대한 자세가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캠프였고, 역시 야구는 기본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보탰다.
이어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2군 감독에 대해 "감독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힘든 훈련 기간이었지만 우리 선수들과 캠프에 참가한 인원 모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김 코치는 이번 주니치 캠프를 통해 참가한 4명의 선수 모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특히 허용주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져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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