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천안시와 카톡 기반 스마트도시 행정 플랫폼 구축
디케이테크인·천안시·단국대 등 12개 민관 공동 협력
카카오톡 AI 챗봇 기반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예정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디케이테크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시를 비롯한 유수의 공공·대학·기업 1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천안 동남구 소재 타운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 단국대학교 백동헌 부총장, 천안과학산업진흥원 황규일 원장 등 스마트도시 사업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천안시를 미래 혁신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도시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충남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 ▲사업 성과 대·내외 홍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형 GPT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천안형 GPT 플랫폼은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모든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공공 서비스 접근성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는 등 시민 편의 증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최첨단 기술의 가치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공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안시 스마트도시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의 주요 사업 분야는 ▲종합그룹웨어 솔루션 '카카오워크' ▲AI 기술 기반 고객 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카카오 i 커넥트 올웨이즈' ▲AI 챗봇 ‘카카오 i 커넥트 톡’ ▲다채널 메시지 통합 관리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메시지’ ▲디지털전환(DX)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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