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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전국 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 열기 넘쳤다

등록 2024.12.02 1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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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열전 성황리에 종료

남해군 '전국 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 열기 넘쳤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장애인 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장애인 탁구종목 랭킹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대회로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더욱 빛났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2024 파리 패럴림픽 CLASS4(휠체어)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건 선수(광주)가 동메달리스트인 김정길 선수(광주)를 3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CLASS11(지적) 체급 김기태(서울) 선수는 조 예선부터 무패 행진으로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해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개인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3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경기보조, 음료지원, 식사지원 등을 하며 대회가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대회가 잘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폭설에도 불구하고 대회 하나만을 바라보고 남해군까지 방문해주신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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