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첫날 1억7천만원 모금
두 달간 8억 목표, 나원산업 등 19곳 동참
경주시 '2025 희망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날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김재훈 사랑의 열매 경주 봉사단장,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목표액은 8억원이며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된다. 계좌와 ARS, 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한다.
첫날 지역 기업과 기관, 단체 등에서 1억7000만원(19건)을 기부해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나원산업이 8000만원, 현대강업 2000만원,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와 영양숯불갈비가 각 1000만원, 보훈복지재단 600만원, 황성신문·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IM뱅크 경주영업부·제일금속·천마전력이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파랑새 이벤트, 가수협회 경주시지회, 국제라이온스협회 경주지역, 백번광고, 경주상공회의소, 제이에스플랜트, 제일냉동, 경주경찰서,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등이 100만~300만 원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기지만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큰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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