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부자농촌 만들겠다"…내년 예산 4611억원 편성
재선거 당선 후 첫 시정연설
[곡성=뉴시스]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시정연설.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 군수는 2일 곡성군의회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10월 16일 치러진 곡성 재선거를 통해 당선됐으며 내년도 예산 규모를 4611억원으로 책정했다.
조 군수는 "선거 기간 지역민에게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도약하는 활력도시,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관광,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복지,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의 5대 군정방침을 밝혔다"며 "내년 예산은 민생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 농촌유학 확대, 워케이션과 스테이션 1928 운영, 곡성형 청년 하우징 타운 착공, 파크골프장, 볼링장 등 체육시설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지역상품권 을 확대하고 운곡특화농공단지 기업유치 등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활용한 농산물 판로확대, 고품질 명품 브랜드 농산물 육성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 섬진강변 정차역별 특화개발 마무리, 계절 꽃을 활용한 관광 개발, 곡성 정원 조성 등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을 실현하겠다"며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심청어린이대축제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맞춤형 장날 어르신 도우미, 경로당 운영비 지원, 기초연금 지원, 권역별 어르신 건강관리센터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청소년 활동 지원, 계층별 맞춤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연령대별 계층별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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