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승용차 마일리지'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 따라 연 최대 7만 마일리지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승용차 마일리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승용차 마일리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승용차 마일리지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이다.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에 비례해 연간 최대 7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서울시 이택스(ETAX)를 통한 지방세 납부, 현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방문 홍보, 각종 축제 홍보 부스 운영·캠페인 진행, 구 소식지·SNS 홍보 등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올 한해 10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고, 누적 가입자 수는 9500여 명에 이르게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적극 동참해준 주민들 덕분에 2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유류비를 절감하며 혜택도 주어지는 이 사업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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