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에 힘 보태
'범도민 서명운동' 누적 참여 70만명 돌파
[공주=뉴시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대) 2024.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의 의과대학 설립에 충남도민들이 힘을 보태주고 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충남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대한 도민들 염원과 결의를 모으기 위해 실시 중인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서명운동' 누적 참여 인원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충남도, 예산군과 함께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여왔고 이달 말까지 '100만 명' 참여가 목표다. 70만명 돌파는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 의과대학 설립에 한목소리를 내 의미가 크다.
충남지역은 국립의대 및 국립대학 병원이 없고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87에 불과,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국립공주대는 서명운동을 통해 나타난 도민들의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임경호 총장은 "도내 어디에서나 좋은 의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의대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도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범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주대학교 홍보센터 정 재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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