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울산 맞춤형 치안정책' 시민 설문조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시민들 대상으로 치안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찰 중심의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산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전반적 체감안전도·불안 범죄유형 ▲범죄예방·대응을 위한 경찰 활동 우선순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사회적 약자 보호 경찰 활동 ▲시민소통 방안 등 5개 분야 2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울산청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치안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울산경찰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13일까지다.
울산청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상진 청장은 "정책 수립 전에 치안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필수"라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도 치안정책 설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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