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사회관계망 서비스 이용 만족도 98%
개선점 모색 만족도 조사 1618명 중 1591명(98%) "만족"
내년엔 서산여행 채널과 협업 강화·숏폼 활용 교육 추진
[서산=뉴시스] 지난 4일 서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왼쪽부터 박미화 팀장, 박하은, 이연수, 가을 주무관)이 사무실에서 시가 활용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시는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7개 채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618명이 설문에 참여해 참여 인원의 약 98%인 1591명이 만족을 표했다.
시는 이 같은 수치가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시정 홍보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동안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전달, 현장취재를 기반한 생생한 시 소식 공유, 수요 맞춤형 콘텐츠 다양화 등에 노력해 왔다.
현안 사업 등 다양한 시정에 대한 정확한 홍보를 위해 부서별 사회관계망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 SNS 서포터스 35명과 함께 홍보리더단을 구성, 교육을 통한 자체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축제 또는 행사에는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게시물을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했다.
[서산=뉴시스] 지난 4일 서산시가 시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사투리 카드뉴스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정 소식과 같은 정보에 더해 재미를 추구한 서산사투리 카드뉴스는 월 2회 게시돼 시민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 밖에도 시는 시정 기본현황, 교통, 청렴 등 다양한 분야의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한 주의 주요 소식을 정리한 '주간 톡톡'을 운영했다.
그 결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7개 채널에 게시한 시 게시물 조회수는 지난해 10월 대비 80여만 건이 증가한 830여만 건을 기록했다.
김덕제 시 공보담당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 소식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서산여행 채널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숏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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