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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서 어선 화재…선원 8명, 구명 뗏목타고 탈출

등록 2024.12.09 17:03:54수정 2024.12.09 2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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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9일 오전 6시10분께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다. (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4.12.09.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 9일 오전 6시10분께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다. (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구명 뗏목을 타고 탈출해 모두 구조됐다.

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영덕군 대탄항 동쪽 약 83㎞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A(80t급·승선원 8명)호가 조난신호를 수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투입, 수색한 결과 해경의 구조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항행 하던 선박 B호에서 A호의 구명 뗏목을 발견했다.

A호 선원들은 8명 전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원들은 "어창에서 불꽃이 보여 불이 크게 확산될 것을 우려해 구명 뗏목을 이용해 탈출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A호의 화재는 불이 확산되지 않고 자연 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A호를 대탄항으로 인양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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