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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교육청, 민생 회복 노력…"송년회·여행 재개를"

등록 2024.12.16 1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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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도의장·도교육감 공동 담화문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3개 기관장은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촉구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2024.12.16.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3개 기관장은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촉구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2024.12.1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동담화문에서 “과도한 불안심리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편성을 촉구하기로 했다”며 “취소했던 송년회, 여행을 재개하는 등 소비심리 회복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군·경찰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치안을 확보하고, 의료 등 필수 공공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이들은 “제주4·3을 ‘제주폭동’이라고 왜곡하는 전근대적 역사의식을 가진 계엄 가담자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가담자 가운데 명예도민증 수여자가 있다면 관련 절차를 거쳐 명예도민증 위촉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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