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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신산업 기술이전·사업화지원' 결실…성과보고회

등록 2024.12.16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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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달성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달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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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신산업의 유망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날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산업 기술이전 및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신산업 기술이전 사업)'의 수혜기업 대표들과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신산업 기술이전 사업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학, 연구기관 등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이전기술에 대한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한다.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신산업 기술이전 사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군은 관내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신산업 기술이전 사업은 선정위원회와 중간점검·최종평가를 거쳐 유이사이언스의 장수명 연료전지 적용을 위한 새로운 조합의 연료전지 촉매 개발, 퀘스터의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적용한 핸드 트래킹 글러브, 하누리의 전도방지 기술을 적용한 무선형 이동식 에어발란스 등 5개사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확장현실(XR) 분야의 퀘스터와 공압기술분야의 하누리를 꼽을 수 있다.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이 적용된 핸드 트래킹 글러브'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더 높은 정확도와 추적 속도 제공이 가능해 교육, 군사, 재활 등 XR 기반 응용 콘텐츠 시장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상 수상,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대상을 수상했다. 내년 5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로보틱스·실감형 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에 우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하누리는 작업 효율성이 좋고 근골격계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무선형 이동식 에어밸런스'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지난달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시장수요를 확인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업들이 기술 이전 뿐만 아니라 기술 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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