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민생 흔들림 없도록 공직 책무 다해야"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6일 "대통령 탄핵소추 시국에서 민생에 흔들림이 없도록 전 직원이 맡은 바 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굉장히 엄중한 시국이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건 시민 삶의 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시민들의 삶을 모니터링 해 신속한 조치와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가장 어려운 분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면서 "각종 금융지원정책과 시설개선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런 시국일수록 기본 책무에 더욱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의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신병대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탄핵소추 정국이 끝날 때까지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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