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적체 해소" 남양주시, 9급 정원 줄이고 7·8급 늘린다
정원 조정안 시의회 통과
시는 임용년도에 따른 직급별 인원 불균형과 이로 인한 인사적체 심화, 젊은 직원들의 이탈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원 조정안을 마련,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정원 조정으로 남양주시 9급 공무원 정원은 539명에서 502명으로 37명 줄어들었으며, 대신 8급은 558명으로 6명이, 7급은 658명으로 36명이 늘어났다.
시의회를 통과한 정원 조정안은 내년 1월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되며, 그동안 인사적체가 심했던 8~9급 직원들의 불만도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찾아가는 공감 런치, 공무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원 조정으로 저연차 직원들의 승진 기회가 연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조직에는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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