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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한동훈 대표 축출, 윤심 작용 가능성 있어"

등록 2024.12.17 09:18:50수정 2024.12.17 0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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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17일 한동훈 대표의 축출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에 대한 축출을 생각했을 것"이라며 "친윤 그룹들과 어떤 식의 접촉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만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 축출 과정에 윤심이 작용했다고 보는가’에 "그건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그는 "본인이 대통령께서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대표에 대한 축출을 생각을 하셨을 것이고 축출돼야만 본인이 그나마 실낱 같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관저 정치가 직무정지 상황, 헌재 심리 상황에서도 계속 벌어질 것 같나’는 질문에 "무슨 그 확실한 증거나 이런 것을 가지고 하는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 국민을 상대로 해서 했던 약속을 바로 깨버리고 사실상의 선동을 하고 있는 대통령"이라며 "본인들의 지지자라든가 이른바 친윤 그룹들과 어떤 식의 접촉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만 그럴 가능성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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