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수의계약 논란' 배태숙 중구의장 징계안, 19일 결정
윤리자문위·윤리특위 '제명' 결정
[대구=뉴시스]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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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불법 수의계약 논란 등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의 징계 수위가 19일 결정될 예정이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배태숙 의장의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가 잇따라 열렸다.
외부에서 공개 모집한 자문위원회는 16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해 '제명'으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한 윤리특위도 같은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오성 중구의원은 제302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감사원 등 수사 기관에서 파악한 계약 외에도 추가로 확인된 계약 건수와 금액을 공개하며 배 의장의 징계를 요구했다.
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배 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하고 투표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재철 중구의회 윤리위원장은 "전날 열린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제명 권고가 내려졌고 이어 개최한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투표를 거친 결과 제명이 나왔다"며 "19일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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