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유니콘 로드, 개소 이후 일자리 창출 365명
매출 721억원, 투자유치 638억원
최근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 확인
[의왕=뉴시스] 최근 열린 유니콘 로드 성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4.12.18.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창업지원 공간 유니콘 로드가 개소 이후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0개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일자리 창출 365명, 매출 721억원, 투자유치 638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성과는 최근 포일 어울림 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콘 로드의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하는 보고회 진행 과정에서 나타났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유니콘 로드’는 의왕시의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 명칭으로,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 창업기업까지 단계적 지원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다. 2021년 7월 관내 포일 어울림센터에 문을 열었다.
개소 이후 입주 공간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지원에 주력했다. 또 투자유치와 수출 지원을 통해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365명, 매출 721억원, 투자유치 638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콘 로드의 활발한 활동은 창업기업들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으며, 의왕시 창업 생태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제 시장은 “좋은 성과를 이룬 관내 스타트업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의왕시와 유니콘 로드는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로, 해당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열린 성과 보고회는 김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기업 표창 전달, 창업 멘토 위촉, 입주기업 시연회 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입주기업과 졸업 기업, 창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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