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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영진 세대교체…70년대생 '젊은 임원' 전면에

등록 2024.12.20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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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으로 고객솔루션부,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 신설

신한은행, 경영진 세대교체…70년대생 '젊은 임원' 전면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분야별 젊은 임원을 대거 기용했다. 임기만료 임원 14명 중 9명을 교체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실시하고 본부장이 아닌 부서장이라도 파격적으로 임원으로 발탁했다.

신규 선임한 이봉재 고객솔루션그룹 부행장,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 부행장, 최혁재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 상무는 1970년생이다.

송영신 정보보호본부 상무는 1971년생, 이정빈 경영지원그룹 상무와 전종수 준법감시인(상무)은 1972년생이다.

1970년생 이후 젊은 임원을 6명 기용함으로써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에서 고객솔루션그룹 내 개인솔루션부와 기업솔루션부를 통합해 '고객솔루션부'를 신설했다.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고객편의성 Tribe'도 만들었다. 디지털솔루션그룹은 디지털솔루션본부와 디지털혁신단으로 재편해 고객솔루션그룹으로 통합했다.

또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이들을 총괄하는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을 신설했다. 플랫폼 비즈(Biz)를 전체적으로 담당하는 '플랫폼영업부'를 설치해 플랫폼사업을 통한 고객 확대 등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기관고객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관솔루션그룹'을 신설했다. 기관 고객의 니즈에 빠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영업추진4(WM)그룹에 속했던 WM(자산관리) 영업 관련 조직은 'PWM(개인자산관리) 본부'로 재편했다. 영업추진1그룹 내 편제해 영업추진그룹 채널 간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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