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포츠 10대뉴스⑥]세계 최초 ABS 도입…장단점 보였다
[요크=AP/뉴시스]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사용하는 모습. 2019.07.11
KBO리그는 전 세계 프로리그에서 최초로 ABS를 도입해 시행했다. 스트라이크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에 좌우 각 2㎝ 확대 적용한 총 47.18㎝로 설정했다.
ABS 도입 첫 해 공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심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논란이 줄어들고, 부정적인 시각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볼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장면도 크게 줄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KBO 규정-규칙 변화 미디어 설명회’에서 ABS 운영계획 등이 안내되고 있다. KBO리그는 올 시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KBO 정규시즌에 정식으로 도입되고, 투구와 타격 준비 제한 시간을 뜻하는 피치 클록이 전반기 시범 운영된다. 2024.03.07. [email protected]
구장별로 카메라의 위치가 달라 스트라이크존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논란을 낳았다. 타자가 쉽게 손대기 힘든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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