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새해 예산 6171억"
[의왕=뉴시스] 김학기 시 의회 의장이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의회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는 등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제3차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5건과 '신분당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연장 건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19일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총 6243억4000만원의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의 경우 집행부가 제출한 5537억6000여만원 중 71억7000여만원을 삭감하는 등 조정했다.
또 기금운용계획(안)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재정 안정화 계정의 일반회계 전출금 71억7000여만원을 삭감해 예치금으로 편성했으며, 공영개발 사업 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하고, 상·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은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총 6171억7000만원으로 결정됐다.
김태흥 예결특위 위원장은 “대내외적인 변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필요한 예산이 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장은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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