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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결의대회서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광화문 행진

등록 2024.12.21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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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사회대개혁실현 민주노총 결의대회' 열어

"노동약자 아닌 자본의 추종자" 반노동정책 폐기 촉구


[서울=뉴시스] 민주노총이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윤석열 반노동정책 페기, 사회대개혁실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민주노총 제공) 2024.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주노총이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윤석열 반노동정책 페기, 사회대개혁실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민주노총 제공) 2024.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윤석열 반노동정책 페기, 사회대개혁실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고 내란을 처벌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동시에 윤석열 정권이 반노동정책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 배영진 지부장은 무대에 올라 "윤석열은 노동약자보다는 자본과 권력의 추종자였다"며 "이 정부는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리며 끊임 없는 노동 말살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동십자각 경복궁 교차로 방향으로 행진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의 범국민대행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시민 발언 중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부터 종각역 방면으로 행진한다.

같은 장소에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집회도 함께 열린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대규모 보수 총집결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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