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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주 환원율 50%, 중간배당 도입"

등록 2024.12.23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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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및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강화

이익 연평균 성장률 8% 이상 제시

"에너지와 식량 사업 적극적 확장"

[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가 있는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송도'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2024.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가 있는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송도'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내년부터 주주 환원율을 기존의 두 배 수준인 50%로 높이고, 중간배당을 도입하는 등의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주주 환원율이란 기업이 창출한 순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의 형태로 돌려주는 비율을 나타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발표한 중기 주주친화정책에서 주주 환원율을 25%로 설정했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대폭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세전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을 8% 이상 달성하고, 투자한 자본에서 8%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 에너지와 식량 사업의 적극적인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철강 및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그룹사와의 협력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여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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