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11월 자동차 수출, 작년보다 24% 감소
하이브리드차는 작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성장세
[평택=뉴시스] 평택직할세관 전경 (사진=평택직할세관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은 24일 11월 평택직할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휘발유 차량과 전기자동차 수출이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207억5400만 달러 대비 24.0% 감소한 15억3600만 달러로 줄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은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영국 등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이라크, 미국, 독일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 32.7%, 전기 자동차 32.3%, 하이브리드 27.0%, 경유 차량7.9% 순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차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8% 줄었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 43.5%, 소형 자동차 22.9%, 경형 자동차 21.8%, 중형 자동차 11.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1월 자동차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0% 감소한 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영국, 슬로베니아, 독일 등에서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이탈리아, 벨기에, 멕시코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연료 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52.2%를 차지했고 휘발유 차량 30.7%, 전기자동차 13.1%, 경유 차량 3.9%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차 배기량별 실적을 보면, 중형 자동차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52.3%를 차지했고 대형 자동차 46.7%, 소형 자동차 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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