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민근, 亞유스선수권 102㎏급 합계 3위…韓중학생 신기록
인상 145㎏, 용상 169㎏, 합계 314㎏ 기록
[서울=뉴시스] 2024 아시아유스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경기에서 합계 3위에 오른 김민근. (사진=대한역도연맹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민근(진주중3)이 2024 아시아유스역도선수권 남자 102㎏급에서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세우며 인상 2위와 합계 3위에 올랐다.
김민근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45㎏, 용상 169㎏, 합계 314㎏를 들었다.
아시아유스선수권은 17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각 부문에 메달을 수여하는 게 특징이다.
김민근은 인상 1차 시기 140㎏에 이어 2차 시기에서 145㎏을 들어 올렸다.
인상 3차 시기에선 150㎏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뒤이어 용상 1차 시기는 160㎏, 2차 시기는 9㎏을 올려 169㎏을 성공했다.
인상과 마찬가지로 용상 3차 시기(175㎏)도 실패하면서, 합계 314㎏을 기록했다.
김민근은 인상 2위, 합계 3위로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소년체전 당시 세운 한국 중학생 인상(141㎏), 합계(311㎏) 기록을 뛰어넘은 것도 고무적이다.
한편 같은 체급 합계 1위는 이라크의 알리 하짐 알-라미(인상 144㎏, 용상 183㎏, 합계 327㎏), 2위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자파로프 술레이만(인상 150㎏, 용상 176㎏, 합계 326㎏)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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