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어려운 상황…국민께 희망 주는 정치할 것"
"민생경제 직격탄·탄핵 정국…유난히 추운 겨울"
"민생법안 처리 힘쓰겠다…국민 짐 덜어드릴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탄예배에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 조정훈 의원, 권성동 권한대행, 조배숙 의원,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김민석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2024.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을 맞이했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힘겹기만 하다"고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가 겹치고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탄핵 정국에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며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세상이 절망에 휩싸여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희망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국민의힘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가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법안이 하루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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