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14가구에 연탄 6000장 전달한다
앞서 애착 인형 90개 어린이집에 전달
[안양=뉴시스] 주옥식 한 땀 나눔봉사단 회장(사진 왼쪽)이 박춘호 신촌어린이집 원장(사진 오른쪽)에게 애착 인형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자원봉사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최대호 안양시장)가 성탄절을 맞아 최근 관내 19개소 어린이집에 애착 인형을 전달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 전달 봉사를 한다.
26일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내일(27일) 관내 만안구 박달동 14가구에 연탄 6000장을 전달한다. 리얼게인, LS 오토모티브,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안양시 청년 사업가 모임,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전달되는 연탄은 관내 ㈜리얼게인에서 지원했다. 1999년 설립된 리얼게인은 IT (정보 기술)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제어·통신 분야에서 설비와 장비의 국산화에 주력하는 강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박대영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이번에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원봉사센터는 24일 성탄절을 맞아 관내 신촌, 동편, 신안양 등 관내 19개 어린이집에 90여개의 애착 인형을 전달했다. 전달된 인형은 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인 한 땀 나눔봉사단(회장· 주옥식)이 마련했다.
애착 인형 제작 활동은 올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경기도 360도 돌봄 사업(소·나·기-소소한 나눔은 기쁨)에 선정됐다. 이번을 포함해 3회에 걸쳐 총 320개가 올해 전달됐다.
애착 인형은 영유아기(0~5세)에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회적 기술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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