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중국,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 내년에도 계속

등록 2024.12.26 12:57: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칭=신화/뉴시스] 중국 남서부 충칭에 있는 주거용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 2024.12.26

[충칭=신화/뉴시스] 중국 남서부 충칭에 있는 주거용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 2024.12.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2025년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정책을 계속 펼치기로 했다고 명보(明報)와 중앙통신, 연합보(聯合報), 홍콩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규제 당국은 베이징에서 24~25일 열린 '전국주택건설 공작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표명했다.

공작회의에선 상업주택 판매 시스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도시 재개발대상을 100만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4년 들어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300여개 도시에서 주택 172만채를 조성했다고 한다.

또한 상업주택 공급을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저렴한 주택의 공급량을 늘려 도시 이주민과 젊은층, 출가 노동자(농민공)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와주도록 했다.

부동산 불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당국은 그간 주택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연달아 도입하고 지원책을 강화했다.

공작회의는 부동산 시장의 현황에 관해선 10~11월 주택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로 증가하면서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올해 '주택 인도 보장(保交房)'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주택 338만채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