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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핵심광물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탐사·개발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24.12.27 06:00:00수정 2024.12.27 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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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광업기본계획 확정…업계·학계 논의 거쳐

희소금속 비축↑…석회석 가공 클러스터 조성

[세종=뉴시스]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사업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사업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미국과 중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필수 원료 광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디지털전환에 대응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4차 광업기본계획(2025~2034년)'을 확정·발표했다.

광업기본계획은 광업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국가 중장기 광업 계획이다. 정부는 광업계,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수차례 회의·간담회, 관계 부처·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핵심광물 공급기반 강화, 디지털 기반 광업 경쟁력 제고, 광산안전 및 탄소중립 선도, 지속 가능한 광업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핵심광물 탐사·개발 활성화 ▲희소금속 비축 확대 및 재자원화 산업 육성 ▲스마트 마이닝 보급 및 소재·가공 기술개발 강화 ▲석회석 가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친환경 광산개발 촉진 ▲광업 전문인력 양성 및 대국민 인식 제고 등 13개 정책과제를 실행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최근 핵심광물 확보 경쟁 심화 및 글로벌 수급 불안에 대응해 산업원료 광물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핵심광물 탐사·개발, 광산 디지털·친환경화, 재자원화 및 희소금속 비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광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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