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비 또는 눈…낮 0~4도 찬바람까지

28일 오전까지 최고 20㎝ 폭설

고창·부안·군산·김제 강풍 예비특보

서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7일 금요일 전북특별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들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나 눈은 내일(2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5~15㎝(많은 곳 20㎝ 이상)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시간당 1~3㎝(서해안과 남부 3㎝ 이상)의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일 최저 -7~-2도로 어제(-4.0~1.1도)보다 낮고, 최고 0~4도로 어제(4.0~7.3도)보다 낮아 종일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장수 -7도, 무주 -6도, 완주·임실 -5도, 남원·순창·익산 -4도, 전주·정읍·군산·김제 -3도, 부안·고창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 0도, 무주·장수 1도, 임실·군산·김제 2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정읍·부안 3도, 고창 4도 분포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밤을 기해 고창·부안·군산·김제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대기질(WHO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외항 물때는 두매로 간조는 오전 6시34분(166㎝)이고, 만조는 오후 1시2분(526㎝)이다. 일출은 오전 7시43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27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전북 앞바다는 이날 밤을 기해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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