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광화문 일대 '윤 탄핵' 찬반 집회…"대중교통 타세요"
광화문서 '尹 탄핵' 찬성·반대 집회
교통불편 예상…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 대행진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4.12.21.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 오후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 진영 시민단체는 지난 주에도 맞불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퇴진비상행동은 안국역에서 동십자로터리,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간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및 행사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6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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