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도의원·경남TP '해양풍력산업 활성화' 토론회
고성 동해면 복지회관서 산학연관 전문가·주민 참석
![[창원=뉴시스]지난 18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경남도의회 허동원(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 경제환경위원장과 경남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경남 해양풍력산업 활성화 토론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735_web.jpg?rnd=20250219145851)
[창원=뉴시스]지난 18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경남도의회 허동원(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 경제환경위원장과 경남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경남 해양풍력산업 활성화 토론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기회발전특구'란 각 지자체가 선정한 경쟁력 있는 산업에 속하는 기업에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해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의 지속 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특구를 말한다.
행사는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 조선·풍력산업 전문가,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동원 위원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다.
1부는 김정환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명주 경제부지사의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의 의미와 전망', 이승철 대표이사의 'SK오션플랜트의 꿈과 비전' 발표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김명주 부지사는 "우리나라는 해양 풍력에 알맞은 지리적 이점이 있는 만큼 경남의 1호 기회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경남이 세계적인 풍력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대표는 "'에너지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해상풍력산업의 제도적 기반이 갖추어졌다"면서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구조물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전체의 공급망을 아우르는 꿈을 실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2부에서는 경남도 투자유치과 성수영 과장의 '경남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경남 해양풍력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성 과장은 '고성군 양촌·용정지구 기회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주거 공급, 기반시설 확중, 인력 양성 등 지원을 통해 경남이 동남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은 허동원 위원장을 좌장으로, SK오션플랜트 김성복 소장, 경남도 산업국 유인성 신재생에너지파트장, 한국전기연구원 김응상 박사, 경남테크노파크 전용환 본부장, 고성군의회 최두임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먼저 김성복 소장은 "해양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및 인프라를 사전에 개선한다면 더 많은 인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신규 인허가를 위한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인성 파트장은 "경남도와 고성군은 해상풍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상남도 풍력제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응상 박사는 "성공적인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해 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주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전용환 본부장은 "경남의 풍력산업은 기계·조선 산업을 기반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기반이 존재하며, 산업 생태계에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다"면서 "해상풍력 핵심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최두임 군의원은 "고성동 해면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동해면민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고성군의회에서도 군민과 SK오션플랜트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한 고성군민은 "SK오션플랜트에서 고성의 농산물이나 생산품을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고, 또 다른 군민은 "지역의 업체와 연계하고 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성복 소장은 "SK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홀로 노인 지원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SK오션플랜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들이 고급인력으로 거듭나 다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업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면서 "고성군의 앞바다를 해양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내어준 군민들을 위한 SK오션플랜트의 지역 환원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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